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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대전서 '대낮 칼부림'…70대 남성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체포, 대전경찰청, 특별수사 중간 결과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400명, 피해금액만 1500억대 발표, "꽃다운 나이에 순직" 유족 편..

대전서 '대낮 칼부림'…70대 남성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체포, 대전경찰청, 특별수사 중간 결과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400명, 피해금액만 1500억대 발표, "꽃다운 나이에 순직" 유족 편지에 한동훈이 직접 펜 든 사연은?"남편이 마약했다" 신고한 아나운서…역고소 당했다,,, 

대전서 '대낮 칼부림'…70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체포,

대낮에 흉기로 70대 남성 살해한 20대 검거... 경찰 조사 중,

20대男, 대전 길거리서 70대 흉기 살해…순순히 체포,

대전경찰청, 특별수사 중간 결과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400명, 피해금액만 1500억대 발표, 

"생일까지 버텨줘서 고마워"…'강남 롤스로이스' 피해 유족의 울분,

"꽃다운 나이에 순직" 유족 편지에 한동훈이 직접 펜 든 사연은?

"남편이 마약했다" 신고한 아나운서…역고소 당했다, 무슨 일?

 

대전서 '대낮 칼부림'…70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체포,

대전 동구 판암동에서 대낮에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30분께 대전 동구 판암동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News1 DB 캡처,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낮에 흉기로 70대 남성 살해한 20대 검거... 경찰 조사 중,

대낮에 흉기로 70대 남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전 동구 판암동 한 길거리에서 7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캡처,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노인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대男, 대전 길거리서 70대 흉기 살해…순순히 체포,

 
대전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남성이 7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3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대전 동구 판암동 한 길에서 70대 남성이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진 [헤럴드 DB ] 캡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전경찰청, 특별수사 중간 결과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400명, 피해금액만 1500억대 발표, 

 
대전경찰청, 특별수사 중간 결과 발표,

대전지역에서 경찰이 송치했거나 수사 중인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1,400명에 피해금액은 1,5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30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전세사기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을 기준으로 검거한 전세사기범은 162명(68건)이며,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다.
경찰 로고. 한국일보 자료사진, 캡처,
 
피해자는 600여 명, 피해 금액은 5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은 140건(피해자 770명, 피해금액 900억 원)으로 파악됐다.
 
모두 합치면 피해자는 1,370명, 피해금액은 1,489억 원에 달한다.

경찰이 전세사기를 ‘경제적 살인’으로 규정하고 연말까지 2차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는 만큼 전세사기범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민생을 위협하는 전세사기범 검거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생일까지 버텨줘서 고마워"…'강남 롤스로이스' 피해 유족의 울분,

지난해 입사해 상경한 20대 사회초년생
유족 "사고 전 '명함 나왔다' 자랑하기도" 

서울 강남에서 마약류에 취한 남성이 운전하던 고급 외제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세상을 떠난 20대 여성의 유족이 가해자에 대해 엄벌을 촉구했다.

피해자 A씨 유족은 지난 1일 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해자인 신모(28)씨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고향인 대구에서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하다 지난해 영화배급사에 합격해 서울로 올라온 사회초년생이었다. 
 
유족들은 A씨가 사고 한 달 전 고향에 내려온 게 마지막 만남이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토로했다.

A씨의 오빠 B씨는 "(일이) 재밌고 주변 사람들도 다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동생이 사고 나기 전에 '자기 명함 나왔다'고 자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동생이 25일에 돌아갔는데 24일이 생일이었다"면서 "(살 수 있는 게) 원래 3개월 정도가 최대라고 했는데 한 달 동안 자기 생일까지 기다려줬다"며 울먹였다.
'강남 롤스로이스 사건' 피의자 신모(붉은색 원)씨가 8월 2일 사고 발생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제공,

유족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던 신씨가 재판이 시작되고 나서야 변호사를 통해 사과 편지를 보내고 싶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B씨는 "(신씨가) 사고 내고 유튜브에 나가거나 TV에 나와 인터뷰하는 걸 보고 저희는 합의할 생각도 없고 그런 거 받을 의향도 없다고 확신이 섰다"며 재차 엄벌을 촉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8월 2일 오후 8시 10분쯤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인도에서 신씨가 몰던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다.
 
신씨는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을 거쳐 케타민 등 7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뇌사 상태에 빠졌다.
 
3개월 넘게 투병해오던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5시쯤 혈압 저하로 인한 심정지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A씨가 사망하면서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공판4부(부장 강민정)는 신씨에게 적용했던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특가법상 도주치사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꽃다운 나이에 순직" 유족 편지에 한동훈이 직접 펜 든 사연은?

 

가혹행위로 순직한 장병의 유족이 국가배상법 개정을 촉구하며 쓴 편지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손편지 답장을 보냈습니다.

지난달 초 고 조익성 상병의 동생 조 모 씨는 법무부에 7장짜리 편지를 보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고 조익성 상병 동생에게 쓴 손편지 (사진=법무부) 캡처,

조 상병이 순직으로 인정받았음에도 현행법상 유족들이 국가배상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토로하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조 상병은 지난 1997년 휴가를 나와 선임병의 가혹행위를 알리는 유서를 쓴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후 20여 년이 지난 2021년에야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조 상병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했습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하지만 순직으로 인정받은 뒤에도 유족은 선임병의 가혹행위와 국가의 관리감독 소홀 책임에 따른 배상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군인은 국가의 불법행위로 인한 배상은 청구할 수 없다'는 헌법과 국가배상법 규정 때문입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조 씨는 편지에서 "형은 22살 꽃다운 나이에 국가에 의한 불이익한 처우를 받아 사망했음에도 남은 유족이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2,500만 원이 전부였다"며 "아들의 순직 결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와 형의 죽음을 목격하고 고통과 충격을 받으신 어머니의 정신적 위자료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이어 "지난 5월 장관님께서 군에서 자식을 잃은 유족의 정신적 고통으로 인한 위자료 청구를 법적으로 가능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 걸 보고 저와 가족은 감동을 받았다"며 "형평에 맞지 않은 불합리한 법을 반드시 개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한 장관은 답장에서 "형님 같은 분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국가배상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게 할 것이다,
 
누구도 반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이 마약했다" 신고한 아나운서…역고소 당했다, 무슨 일?

강미정 아나운서가 공개적으로 남편의 마약 혐의를 고발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석연찮은 수사 끝에 음성을 받은 남편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강 아나운서를 역으로 고소해 진실공방이 일고 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강 아나운서는 최근 라디오와 TV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남편의 마약 혐의를 고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남편 조모 씨를 대마 흡연 및 소지 위반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하고, 폭행을 행사했다고 고소했다.

2015년에 조 씨와 결혼한 그는 그해 12월 남편 친구의 초대로 중국에 여행을 가면서부터 남편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고 한다.
강미정 아나운서 [ MBC   PD 수첩 캡처]
 
남편 친구가 비닐에 싸인 초록색 덩어리를 가져와서 남편과 나눠가졌고, 남편은 호텔 욕실에서 그것을 말아피우더니 쓰러졌다고 강 씨는 주장했다.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은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반복됐고, 혼자 사라진 뒤 비틀대는 모습으로 돌아오는 일도 잦았다고 강 씨는 말했다.

강 씨가 지난해 8월 남편을 찍은 영상을 MBC PD수첩에서 공개한 것을 보면, 며칠씩 연락이 두절됐다가 아침 9시에 들어온 남편은 무언가에 취한 듯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대답도 못하는 모습이다.

강 아나운서가 공개한 남편의 알몸 사진,. 마약에 취해 이상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강 씨는 주장했다. [ MBC PD 수첩 캡처]

영상에서 강 씨가 "만취해서 들어오는 이 모습이 이해가 돼?"라고 묻자 남편은 "냄새 맡아봐. 나 술 안먹었어"라고 말한다. 당시 그에게선 술 냄새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집안에서 딸아이와 함께 있는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알몸으로 나와 있거나, 거실에 알몸으로 엎드려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남편이 강 씨에게 대마 흡입을 인정한 적이 있다고도 강 씨는 주장했다.
 
자신이 의붓아들이며 학대를 많이 받아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푹 자고 싶어서 대마를 했다고 털어놨다는 주장이다.

강 씨 역시 시간이 지나면 남편이 끊을 수 있을 거라 믿고 투약 사실을 모르는 척 했다고 한다.

심지어 시댁 식구들도 남편의 마약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강 씨는 주장했다.
 
강 씨가 남편의 누나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에서 남편의 누나는 "최소한 일주일은 안해야 몸안의 성분이 빠져나간다고 의사가 얘기했대"라고 말하는 등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남편의 상태는 갈수록 심각해졌다고 강 씨는 말했다.
 
강 씨는 "남편이 침대에 올라가서 포효를 하고 벽들 때리는 등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였다"며 마약 투약을 의심한 지 8년만에 결국 경찰에 신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수사는 계속 지연되었고 결국 3개월이 지난 5월이 돼서야 남편으로부터 소변과 모발을 제출받는 등의 조사가 이뤄진 뒤, 음성 판정을 받은 남편은 지난 6월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강 씨는 상위기관인 서울경찰청에도 고발을 했지만 수사가 지연되고 담당 수사관이 수차례 바뀌는 등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마약 수사는 체내에 마약 성분이 남아있는 동안 신속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수사 지연으로 증거가 인멸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액상 대마가 든 파이프 등 남편이 마약을 할 때 사용한 증거도 함께 제출했지만, 강 씨가 남편을 무고하기 위해 자고 있는 남편의 입에 물려 유전자가 묻도록 조작했을 가능성 등 오염 우려가 있다며 증거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남편은 수사가 지연되는 사이 탈색과 제모를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 MBC PD 수첩 캡처]

수사 지연 배경에는 남편의 '뒷배'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남편 조 씨는 용인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집안의 자손으로 해당 골프장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조 씨의 매형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다.
 
이에 이 차장이 나서서 수사를 무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조 씨 측은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며 강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역고소한 상태다.
 
이정섭 검사 역시 수사에 외압을 넣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며, 경찰도 수사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검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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