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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김민재가 없는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무너져,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한 한국대표팀'', *얼굴까지 맞고 눈부신 4번의 선방 조현우* "패배에 눈물이 날 것 같다" 이번 대회 직..

"한국 김민재가 없는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무너져,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한 한국대표팀'', *얼굴까지 맞고 눈부신 4번의 선방 조현우* "패배에 눈물이 날 것 같다" 이번 대회 직전에는 상대 팀 전술 파악을 위해 지도자 경험까지 갖춘 스카우트와 데이터 전문가까지 갖추고도 1점도 못내고 역대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요르단에 결승 문턱에서 좌절, ‘캡틴’ 손흥민 아빤데… “한국, 아시안컵 우승하면 안된다”한 이유는?, "박항서도 있는데 왜 외국 감독만!" ,,

 얼굴까지 맞고 눈부신 4선방 조현우 "패배에 눈물이 날 것 같다"

카타르 왕실 전용석에서 요르단전 본 베컴과 신원식, 두 사람이 왜 거기에?

한-요르단전 관중석서 포착, 베컴, 신원식-카타르 왕실 전용공간서 직관,

조규성 "축구 인생 중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 대회... 더 발전할게요"

조규성 인터뷰 전문.

"박항서도 있는데 왜 외국 감독만!"‥'구단주' 홍준표도 저격,

한국인 인기 ‘상상초월’ 이 나라…길만 걸어도 “사진 찍어요” 요청 쇄도,

‘캡틴’ 손흥민 아빤데… “한국, 아시안컵 우승하면 안된다”한 이유는?

“한국 축구, 애도를” 클린스만 발탁 때 독일 현지 반응, 뒤늦게 재조명,

말레이시아전 환상 프리킥골…이강인,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11 선정,

'슈퍼스타 보유국의 힘' 졸전에도 여전히 우승 확률 2위...日 31%, 韓 18%,

‘결승 좌절’ 한국 축구대표팀, 트로피 대신 상금 14억…요르단 40억 확보,

"한국 김민재가 없는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무너져, 측면으로 역습을 시도한 요르단의 공격에 2실점을 허용했고,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한 한국대표팀 득점 없이 0-2로 패배'',

울산 4백, 요르단에 '충격' 2실점…홍명보 감독 "마음의 상처 클 것, 잘 케어해야" 

요르단전 참패 2시간 만에…손흥민, 도하공항서 고개 숙이고 '영국행'

역대 최다 최고의 스태프 35명 지원도 '무소용'…클린스만호 탈락 더 참혹한 이유,

지금 상황과 너무 비슷한데…현재 韓 축구가 떠올려야 할 ‘늪 축구’와 슈틸리케 감독, 

'한민족인 우리 설날'입니다, 

'설날' 노래(명절 동요, 까치설날의 유래)

이제 '우리 우리 설날'입니다.  

 

얼굴까지 맞고 눈부신 4선방 조현우 "패배에 눈물이 날 것 같다"

조현우(울산HD)에게 너무 아픈 패배였다.

요르단 모래 돌풍에 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눈물이 날 것 같은 마음이었다.

한국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졌다.

▲조현우에게 요르단전을 묻자 선제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마음이 아프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DB 캡처,

역대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요르단을 넘고 결승에 가 우승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톱으로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요르단이 짜임새 있게 한국을 압박했고 측면을 두드리면서 빈틈을 노렸다.

요르단 홈 구장 같은 일방적인 응원도 한국 대표팀 마음을 더욱 옥죄었다.

하지만 요르단이 짜임새 있게 한국을 압박했고 측면을 두드리면서 빈틈을 노렸다.

요르단 홈 구장 같은 일방적인 응원도 한국 대표팀 마음을 더욱 옥죄었다.

▲조현우에게 요르단전을 묻자 선제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캡처,

전반 18분 알 타마리를 막으려다 튕겨 나온 볼이 요르단 공격에게 전달됐고 슈팅 기회를 내줬다.

조현우 골키퍼 선방이 없었다면 실점까지 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요르단 공격을 수 차례 막아내며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조현우에게 요르단전을 묻자 선제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마음이 아프다 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캡처,

하지만 제 아무리 조현우의 연속 선방이라도 모든 슈팅을 막을 순 없었다.

후반전에 기세를 잡으려던 순간, 3선에서 볼이 빼앗겨 역습을 허용했고 1대1 상황이 됐다.

조현우가 뛰어나와 막으려고 했지만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에도 연속 선방으로 위기의 한국을 구했지만 흐름이 넘어간 상황에 추가 실점까지 막을 수 없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조현우를 만났다.

조현우에게 요르단전을 묻자 “선제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전반전에 상대 슈팅에 얼굴까지 맞아가며 선방에 열을 올렸다.

조현우는 “얼굴은 지금 괜찮지만 정말 이기고 싶었다”라면서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눈물이 날 것 같다.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부임 이후부터 아시안컵 우승을 주장했던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여론이 좋지 않다.

조별리그부터 부진에 연속 실점을 반복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흥민, 황희찬에게 클린스만 감독을 물었는데 조현우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훈련할 때부터 감독님이 원하시는 그런 플레이 하려고 계속 노력을 했다”던 조현우는 “결과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우리는 (클린스만) 감독님을 의심하지 않는다.

감독님을 믿고 경기를 잘 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카타르 왕실 전용석에서 요르단전 본 베컴과 신원식, 두 사람이 왜 거기에?

중동 3개국 순방 중 카타르 국왕 초청,

이날 신 장관의 경기 직관은 카타르 국왕이 국방부 방문단 전원에게 왕실 전용 좌석을 제공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신 장관은 이날 카타르를 방문해 타밈 알사니 카타르 국왕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 장관은 올해 한-카타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국방ㆍ방산협력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국왕이 한국 축구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화답했다.

신원식(노란색 원 안) 국방부 장관이 6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왕실 전용 공간에서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붉은색 원 안)과 한국과 요르단 준결승전을 직관하고 있다. 알라이얀=뉴스1 캡처,

신 장관은 같은 날 카타르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도 만나 ‘국방 협력 공동위원회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방부 측은 “카타르 측이 이번 방문기간 내내 최고의 예우를 갖춰 우리 국방부 방문단을 환대했다”며 “양국 간 국방협력에 대해서도 매우 우호적이고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

 

한-요르단전 관중석서 포착, 베컴, 신원식-카타르 왕실 전용공간서 직관,

7일(한국시간)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4강 경기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카메라에 함께 포착돼 화제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베컴의 관람 장면이 먼저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중계진은 “오… 데이비드 베컴! 최근에 내한도 했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베컴은 현역 은퇴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6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를 보고 있다. 알라이얀=연합뉴스 캡처,

당시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신 장관도 같은 경기를 관람했다는 사실이 이후 언론 등을 통해 알려졌다.
 
신 장관은 베컴보다 약 2줄 앞자리에서 준결승전을 직관했다.

신 장관의 경기 직관은 카타르 국왕이 국방부 방문단 전원에게 왕실 전용 좌석을 제공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신 장관은 이날 카타르를 방문해 타밈 알사니 카타르 국왕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 장관은 올해 한-카타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국방ㆍ방산협력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국왕이 한국 축구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화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카타르 측은 이번 방문 기간 내내 최고의 예우를 갖춰 우리 국방부 방문단을 환대했다”며 “양국 간 국방협력에 대해서도 매우 우호적이고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경기 후반 요르단에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조규성 "축구 인생 중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 대회... 더 발전할게요"

조규성이 아쉬움 속에 아시안컵을 마쳤다.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 한국이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64년 만의 우승 도전을 4강에서 멈췄다.

요르단은 역사상 최초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이번 대회에서 1골에 그쳤지만 16강 탈락 위기에서 구하는 극적인 득점으로 한국을 구해냈다.

조규성. 풋볼리스트, 캡처,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대회 내내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이날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지만 헤더슛이 아쉽게 골문 위로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조규성은 "많이 아쉽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많이 발전해야 할, 내가 축구해오면서 이렇게까지 아쉽고 나 자신에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대회였다.

더 많이 발전해야 할 것 같다"라며 느낌점을 이야기했다.

 

조규성 인터뷰 전문.

-대회 총평.

많이 아쉽다.

-커리어에 어떤 기록으로 남을까.

더 많이 발전해야 할, 내가 축구해오면서 이렇게까지 아쉽고 나 자신에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대회였다.

더 많이 발전해야 할 것 같다.

-가장 아쉬운 장면.

-각오가 생긴 대회인가.

일단 소속팀 가기 전에 좋은 모습으로 가고 싶었다.

대회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 너무 다 아쉽다.

-선수들끼리 어떤 얘기했는가.

대회는 끝났다.

다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잘 돌아가서 다시 잘 준비하자고 했다.

 

"박항서도 있는데 왜 외국 감독만!"‥'구단주' 홍준표도 저격,

아시안컵에 출전한 축구대표팀이 4강전에서 요르단에 참패를 당한 뒤 감독 책임론이 거세지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왜 축구협회는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려오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세계 수준에 올라가 있고 박항서 감독 등 능력이 출중한 감독들이 즐비하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홍 시장은 다른 글에서도 경남지사 시절 경남FC 구단주로서 내린 결정을 돌아보며 "4부리그 감독하던 사람을 감독으로 선택했는데 그 사람은 선수들과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2부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1부리그 승격 뒤 최상위권을 차지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수 경력과 감독 능력은 별개라는 걸 안 때가 그때"라며 "28억 연봉을 주지 않아도 외국 감독보다 훌륭한 한국 감독이 즐비하다,

박항서도 있고 황선홍도 있고 조광래도 있다"며 "축구 사대주의는 이제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대구시장으로서 대구FC 구단주임을 강조하며 "프로팀 운영하는 구단주로서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은 7일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 경기에서 유효슈팅 0을 기록하며 부진 끝에 0대 2로 완패했습니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선수 기용 부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 또 28억 원으로 추정되는 높은 연봉을 주고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인기 ‘상상초월’ 이 나라…길만 걸어도 “사진 찍어요” 요청 쇄도,

튀르키예에서 K팝·K드라마 인기,
한국인 여성에 현지 소녀들 몰려,
 
“한국 사람이죠? 사진 같이 찍어주세요!”

튀르키예 거리를 걸어가든 한국인 여성 3명에게 두 명의 튀르키예 소녀가 수줍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한 두 번이 아니다.

튀르키예 동부의 말라티아 시내를 걷다 보면 한국인 여성은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다.

간혹 한국인 남성에게도 사진요청을 하기도 했다.

튀르키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K팝과 K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K팝을 좋아해 튀르키예 한국문화센터에서 K팝 댄스를 배운 카더 누르씨는 현재 댄스 강사로 활동하며 K팝 댄스를 가르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K팝 댄스 커버 영상도 자주 올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튀르키예 언론홍보국의 무라트 씨(34)는 “요즘 튀르키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며 “특히 젊은 사람들이 한국 노래나 드라마에 관심이 많아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일본인이나 중국인이라고 생각할 법도 한데, 전혀 망설임 없이 한국인으로 확신해 사진을 요청하는 것이 신기해서 이유를 물어봤다.

튀르키예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알리하 씨(30)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지 한국인인지 아닌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고 답했다.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이러는 걸까.

스페인에서 온 조지 에페 씨는 “거리를 걷고 있는데 단순히 스페인 사람이라는 이유로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신기한 일이다”고 말했다.

K팝과 K드라마의 힘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튀르키예 언론홍보국의 알페렌 데니즈카야 씨(24)는 “튀르키예의 젊은 여성들이 특히 한국 가수와 드라마를 좋아한다.

한국문화센터를 방문해 한국 가수의 춤을 배우는 이들도 많다”고 밝혔다.

데니즈카아 씨의 친구인 카더 누르 씨(24)는 한국문화센터에서 한국 가수의 춤을 배운 뒤 현재 댄스 강사로 활동중이다. K팝 댄스를 주로 가르치는데, 배우려고 하는 튀르키에 젊은 여성들이 많다.

인스타그램에는 K팝 댄스를 커버한 영상들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열린 댄스 경연대회에 참여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대지진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 소녀들도 임시거주 컨테이너촌에서 한국 문화를 동경하며 한국 노래와 드라마로 위안을 얻고 있었다.

튀르키예 말라티아주 컨테이너촌에서 살고 있는 15세 소녀 고가 찰라는 한국 가수 중 BTS를 가장 좋아하고 한국 드라마도 즐겨본다고 답했다.

그는 “언젠가 한국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캡틴’ 손흥민 아빤데… “한국, 아시안컵 우승하면 안된다”한 이유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이 요르단에 0-2로 완패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7일 축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냉정하게 말하자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하면 이번에 우승하면 안 된다”고 말한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손 감독은 아시안컵 개막 10여일을 앞둔 지난달 7일 00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한국이 우승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렇게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우승해버리면 그 결과만 가지고 (변화 없이) 얼마나 또 우려먹겠느냐.

그러다가 한국 축구가 병들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과 한국의 우승 가능성을 묻는 말에도 손 감독은 “(선수 개인 기량의 총합을 놓고 볼 때) 한국은 일본에 게임도 안 된다.

우리 축구인들이 반성해야 한다”며 “축구 실력, 축구계의 투자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은 일본에 뒤진다.

우승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축구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서울 강서구의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캡처,

그러면서 “64년 동안 한 번도 우승 못 한 것에 대해 나는 물론이고 모든 축구인이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들이 대표팀 캡틴인데 그렇게 말씀하셔도 되느냐’고 묻자 손 감독은 “텅 빈 실력으로 어떻게 속여서 일본 한 번 앞섰다고 해도 그건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우승하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축구 팬들은 손 감독의 이런 발언을 끌어오며 “맞는 말씀 하셨다”,

“손웅정 선생님은 결국 이렇게 될 걸 알았던 것”,

“손흥민이 월클(월드클래스) 아니라는 것 빼고 손 감독이 틀린 말 하는 거 본 적이 없다”,

“그 누구보다 대한민국 축구 현실을 잘 아시는 분”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 축구, 애도를” 클린스만 발탁 때 독일 현지 반응, 뒤늦게 재조명,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이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온라인에서는 클린스만 감독 발탁 당시 독일 현지에서 나왔던 냉소적인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7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이후 누리꾼들은 클린스만 감독을 약 28억원으로 추정되는 연봉을 주며 선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의 실책을 꼬집었다.

누리꾼들은 특히 한국의 클린스만 감독 발탁 소식에 "한국 축구에 애도를 표한다"고 했던 독일 축구 팬들 반응을 재조명했다.

독일 누리꾼들은 "KFA의 또 다른 바보짓",
 
"한국의 자폭",
3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 AFC )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 캡처,
 
"클린스만은 어딜 가든 분란을 만드는 사람이다.
 
전술적 능력은 없고 오직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만 할 수 있는 사람",
 
"한국 축구 망했네",
 
"최악의 선택",
 
"왜 벤투 재계약하지 않은 거야?",
 
"한국 축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차라리 클린스만이 한국 대표팀에 인종차별하고 조기 해고 되길 바란다",
 
"클린스만은 광대다.
 
어떻게 계속 이런 일(감독)을 하는지 모르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현지 언론들 역시 한국의 참패 소식을 전하며 클린스만 감독을 거론했다.

독일 현지 매체 '웰트'(WeLT)는 '요르단전에서 진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0-2로 패했다.
 
실망스러운 결과 이후 클린스만에 대한 비판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2026년까지 한국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게 된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한국으로 돌아가 대회를 분석하는 것"이라며 사임을 거부했다.

 

말레이시아전 환상 프리킥골…이강인,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11 선정,

졸전 속에서도 이강인의 재능은 빛났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이강인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스포탈코리아] 캡처,

이강인은 3-4-3 전형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뽑히며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국은 지난 25일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4-2-3-1 전형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은 조규성이 지켰다.

정우영, 손흥민, 이강인이 2선에 배치됐다.

이재성, 황인범이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선제골은 순조롭게 터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캡처,

전반 21분 정우영은 코너킥 찬스에서 이강인이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6분과 17분 연달아 2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팀을 구한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캡처,

이강인은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킥으로 골문을 직접 노렸다.

공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향했고 상대 골키퍼 시한 하즈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당초 이강인의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시한 하즈미 골키퍼의 자책골이라고 판단했다.

골대에 맞은 공이 하즈미의 팔에 맞고 다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는 의미였다.

판단이 유지되지는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캡처,

경기 이후 연맹은 득점자를 이강인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캡처,

바레인전 2골에 이번 골을 더해 총 3골이 됐다.

공식적으로 활약을 인정받기까지 했다.

이강인은 파르비존 우마르바예프(타지키스탄), 메흐디 타레미(이란), 알리 자심(이라크)와 함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슈퍼스타 보유국의 힘' 졸전에도 여전히 우승 확률 2위...日 31%, 韓 18%,

한국은 18%, 일본은 31%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사진] score90, 캡처,

한국은 1승 2무, 승점 5점으로 E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사우디는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F조 1위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OSEN= 캡처]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사우디는 56위다.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합격점과 거리가 멀었지만, 가장 충격적이었던 경기는 최종전 말레이시아와 맞대결이다.

'역대 최고 전력'이라고 외치며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했던 한국은 FIFA 랭킹 100계단 넘게 차이 나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졸전을 펼쳤다.

81%의 압도적인 공 점유율을 기록하고 18개의 슈팅(말레이 7개), 7개의 유효 슈팅(말레이 4개)을 기록했지만, 결과는 3-3 무승부. 클린스만 감독은 최정예 11명을 내세웠지만, 말레이시아를 꺾지 못했다.

[OSEN=알 와크라(카타르), 캡처]

클린스만 감독은 다시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규성-손흥민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정우영-황인범-이재성-이강인이 중원에 섰다.

설영우-김영권-김민재-김태환이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지난 경기와 2~3자리 바뀐 라인업이지만, 최정예로 선발 명단을 꾸린 한국이다.

이미 16강을 확정 지은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차전 요르단과 2-2 무승부를 만회하고자 했고 조 1위 16강 진출을 노렸다.

한국의 답답한 경기력은 여전했다.

[OSEN=알 와크라(카타르), 캡처]

지난 1차전 바레인과 경기 황인범, 이강인의 골로 승리하긴 했지만,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뒤이어 치른 요르단전, 요르단이 뒷문을 잘 지켜내자 좀처럼 뚫지 못했다.

요르단의 공격에 쉽게 흔들리기만 했다.

말레이시아전은 더 심각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파리 생제르맹(PSG) 주전' 이강인으로 구성된 공격은 무뎠고 수비는 말레이시아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뚫렸다.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 김민재만 고군분투했다.

앞서 짚은 대로 한국 선수단은 역대 최강이라고 불릴 만큼 강력하다.

위에 언급한 선수들 이외에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이번 시즌 최다 득점자 황희찬, VfB 슈투트가르트의 10번 정우영, FSV 마인츠 05의 이재성 등 유럽 무대 소속팀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실망스러운 조별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우승 확률 2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26일 축구 컨텐츠 제작소 '스코어90'은 16강 진출에 성공한 국가들의 우승 확률을 전했는데 한국은 18%로 전체 2위에 자리했다.

[OSEN=도하(카타르), 캡처]

1위는 여전히 일본이다.

일본은 무려 31% 확률로 우승할 것이라 점쳐졌다.

한국과 16강서 맞붙는 사우디는 8%.

한편 한국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조 2위로 올라간 만큼 상대는 '중동의 강호' 사우디, 어려운 대진이다.

사우디는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휘 아래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자랑한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골도 내주지 않았고, 카타르와 바로 인접한 국가이기에 수많은 팬들의 응원까지 등에 업은 모습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 역시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팽팽한 승부를 예상했다.

옵타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계산한 결과 한국이 사우디를 꺾고 8강에 올라갈 확률은 51.8%, 사우디가 올라갈 확률은 48.2%로 차이는 단 3.6%에 불과하다.

이는 16강에서 펼쳐지는 8경기 중 가장 근소한 차이다.

[OSEN=도하(카타르), 캡처]

말레이시아전이 종료된 뒤 황희찬은 "생각하지 못한 결과여서 많이 아쉬운 게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가 첫 번째로 원한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냈다.

16강에 진출한 것을 지금 만족한다고 말하면 어떠한 반응일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잘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부터 무조건 결과를 챙겨야 한다.

선수도 인지하고 있다.

16강에서는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라며 16강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토너먼트부터는 한 순간의 실수가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말 그대로 '단두대 매치'다.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위해 달리는 만큼, 확 달라진 모습이 필요한 순간이다.

하지만,,,!?

 

‘결승 좌절’ 한국 축구대표팀, 트로피 대신 상금 14억…요르단 40억 확보,

64년 만의 우승을 꿈꿨던 한국 축구는 트로피 대신 상금 14억원에 만족해야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 펼쳐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 완패,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무기력하게 당한 참패다.

중원은 수 차례 뚫렸고, 골문을 향해 쇄도하는 요르단 공격수들을 막지 못했다.

‘수비의 핵’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빠졌다고는 하지만, 무사 알타마리-야잔 알나이마트의 단조로운 공격에도 속수무책이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요르단 자책골 덕에 가까스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리턴 매치에서도 개선된 것은 없었다. 오히려 더 악화됐다.

씁쓸함 속에 요르단전을 마친 한국은 4강에서 탈락했다.

아시안컵은 3·4위전이 없기 때문에 카타르-이란전의 패자와 함께 ‘4강팀’으로 남는다.

4강에 오른 2개 팀은 각각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챙긴다.

ⓒ 뉴시스 캡처,

AFC는 이번 대회에 1480만 달러(약 200억원)의 상금을 배정, 결과에 따라 참가한 24개팀에 차등 배분한다.

우승 팀은 아시안컵 트로피와 함께 500만 달러(약 67억원)의 상금도 손에 넣는다.

준우승 팀은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받는다.

결승에 선착한 요르단은 최소 40억원의 상금을 확보한 상태다.

 

"한국 김민재가 없는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무너져, 측면으로 역습을 시도한 요르단의 공격에 2실점을 허용했고,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한 한국대표팀 득점 없이 0-2로 패배'',

'한국, 클린스만 아닌 손흥민 위해 뛰는 것 같았다"...英 매체 충격 관전평,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닌 선수들 본인과 주장 손흥민을 위해 뛰는 것 같았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관전평이 올라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은 대회 내내 그랬듯 최정예 멤버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김민재가 8강 호주전에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등 유럽파들이 공격진과 중원에 배치됐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 캡처)

이번 대회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용우,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조현우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력은 이번 대회에서 치른 경기 중 최악이었다.

한국은 공격 전개가 전혀 되지 않았고, 높게 끌어올린 수비라인은 상대에게 좋은 먹잇감이 됐다.

김민재가 없는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무너졌다.

3선의 수비 커버도 전혀 되지 않았고, 김민재가 빠지니 넓은 뒷공간을 막을 수 있는 선수도 없었다.

결국 한국은 측면으로 역습을 시도한 요르단의 공격에 2실점을 허용했고, 득점 없이 0-2로 패배했다.

한국은 측면으로 역습을 시도한 요르단의 공격에 2실점을 허용했고,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한 한국대표팀 득점 없이 0-2로 패배,

특히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한 점이 눈에 띄었다.

한국은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으로 이어지는 아시안컵 참가팀 중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르단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의 우승 도전을 주목했던 외신들도 요르단전을 지켜봤다.

한국에는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이 있기 때문에 영국 매체들 역시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런 와중 한 매체가 한국 선수들이 클린스만 감독이 아닌 선수들 본인과 주장 손흥민을 위해 뛰는 느낌을 받았다는 평가가 있어 눈길이 갔다.

영국 유력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요르단에 패배한 뒤 "요르단이 클린스만의 '좀비 축구'를 꺾고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굴욕을 안겼다.

한국은 몇 번이고 죽음에서 돌아왔지만,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을 만나면서 한국의 운은 바닥이 났다.

스타 플레이어들의 천재성에만 의존하면서 일관된 전술이 부족했던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형편없는 경기를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캡처,

'디 애슬레틱' 역시 한국 공격의 부진을 지적했다.

매체는 "하프타임 기준 한국은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요르단은 12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한국은 PL 최다 득점 4위와 공동 7위인 손흥민과 황희찬, PSG(파리 생제르맹)의 재능 이강인이 포함된 공격진을 보유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무기력한 경기를 지켜보며 1960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있는 선수들이 클린스만 감독이 아닌 선수들 자신을 위해, 아니면 손흥민을 위해 경기를 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라며 다소 충격적인 관전평을 내놓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캡처,

'디 애슬레틱'은 "수십 년 동안 한국인들이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순간 중 하나였다.

PSG, 토트넘 홋스퍼, 울버햄프턴,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엄청난 재능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요르단 선수 대다수는 요르단 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국의 우승 도전은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대회까지 이어질 것이다.

클린스만이 거기에 있을까?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라며 마쳤다.

 

울산 4백, 요르단에 '충격' 2실점…홍명보 감독 "마음의 상처 클 것, 잘 케어해야"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짐을 싼 클린스만호를 떠올리면서 특히 지난해 리그 2연패 중심이 됐던 백4 라인을 떠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서 유효 슈팅 0개라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참패했다.

홍명보 울산HD 감독, (엑스포츠뉴스 )

4만3850명이 관중석을 채운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은 64계단 밑에 있는 87위 요르단전에서 후반 8분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 21분 무사 알타마리에 추가골을 허용, 고개를 숙이면서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요르단전에서 예상밖 완패를 당하면서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던 클린스만호는 4강에서 짐을 쌌다.

또 지금까지 6번 만나 3승3무로 무패를 거둔 요르단 상대로 패했을 뿐만 아니라 유효슈팅을 1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굴욕을 면치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캡처,

이날 대표팀 주축 수비수 김민재가 8강 호주전서 대회 2번째 경고를 받아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으로 이뤄진 수비라인에 조현우 골키퍼까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을 이끈 울산 멤버가 수비진을 이뤘다.

이 조합은 울산이 지난 시즌 리그 우승 초석이 된 초반 4연승을 이끌었던 멤버다.

전북현대와의 개막전(2-1 승)을 시작으로 강원FC(1-0 승), FC서울(2-1 승), 수원FC(3-0 승)와의 경기까지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에 조현우 골키퍼가 호흡을 맞췄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캡처,

그러나 요르단전에서는 야잔 알나이마트, 무사 알타마리를 필두로 한 상대 역습에 맥을 못추고 무너졌다.

과거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 감독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경험했으며 지난 시즌 울산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은 7일 오후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진행된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한 울산 선수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홍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다면 피로도와 상관 없이 심리적으로 괜찮았겠지만 마음의 상처가 있을 거다.

선수들을 잘 돌봐주는 그런 역할을 내가 해줘야 한다"라면서 정신적으로 지쳐 있을 선수들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다만 오랜 기간 쉴 수는 없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캡처,

울산은 당장 오는 15일 홈구장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일본 반포레 고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이 문제는 지난 해부터 예상하고 있었던 문제다.

일단 들어와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보고 15일부터 있는 경기를 어떤 식으로 준비할지, 팀 상황을 설명해서 어떤 식으로 준비할지에 대한 대화가 먼저 필요하다"라며 "전체적으로는 대표팀에서 패배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팀에 있어서 세 선수들은 중요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회복을 시켜서 동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최대한 빠른 합류를 기대했다.

여기서 홍 감독이 말한 세 선수는 김영권, 설영우, 조현우다.

김태환은 이미 전북현대 이적을 확정했다. 정승현은 귀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랍에미리트 알와슬 이적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캡처,

홍 감독은 정승현을 대체할 선수로 과거 연령별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황석호를 데려왔다.

이날 황석호는 "울산이 리그 3연패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부상자들도 있고 카타르 간 선수들도 있다.

어린 선수들과 맞춰왔는데 수비라는 게 혼자하는 게 아니라 조직력으로 하는 거라 같이 맞춰서 중심을 잡고 어린 선수들을 도와줬다.

훈련 중에 계속 맞춰가면 경기 때까지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기존 수비진과의 호흡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자신했다.

 

요르단전 참패 2시간 만에…손흥민, 도하공항서 고개 숙이고 '영국행'

힘겹게 발걸음을 옮겼다.

7일 'JT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카타르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곧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소속팀 토트넘 합류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가는 영국항공(브리티시 에어라인) 비행기를 타러 간 것이다.

영상 속 손흥민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피곤해 보이는 모습으로 공항에 들어섰다.

그럴 만했다.

(엑스포츠뉴스 캡처)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전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단 1분도 쉬지 못했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 준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었다.

특히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은 연장을 넘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였고, 이틀 휴식 후 열린 8강 호주전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어깨가 더 무거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2로 완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랭킹 87위 요르단에 무릎 꿇었다.

후반 8분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선제골, 후반 21분 무사 알타마리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유효슈팅을 1개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굴욕을 맛봤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던 한국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그대로 대회에서 탈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캡처,

처참한 패배 후 손흥민은 쉽게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다. 얼굴을 움켜쥐었고 멍하니 서서 허무한 표정을 지었다.

요르단전 직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그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힘겹게 입을 연 손흥민은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너무 죄송하다.

선수들은 그 와중에도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실수로 이렇게 경기가 마무리돼 너무나도 죄송하고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늦은 시간까지"라고 말한 뒤 한숨을 내쉬었다.

손흥민은 "말도 안 되는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나도 죄송하다.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국가대표팀으로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이 노력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캡처,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뒤로하고 토트넘에 합류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복귀 경기가 확정됐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탈락하며 손흥민은 주말에 열리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으로 돌아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체는 "아시안컵 결승전이 브라이턴전과 같은 날(2월 11일)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손흥민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면 다음 주 울버햄프턴과의 경기(18일)에 복귀했을 것"이라며 "손흥민에게 토너먼트의 결말은 잔혹하지만, 그의 복귀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팬들은 손흥민이 브라이턴전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고 토트넘의 4위권 진입을 돕길 바랄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탑승한 비행기를 추적하며 그의 빠른 복귀를 반겼다.

 

역대 최다 최고의 스태프 35명 지원도 '무소용'…클린스만호 탈락 더 참혹한 이유,

대한축구협회가 역대 최고의 지원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했지만, 결과는 참극이었다. 

상대팀 감독이 더 잘 아는 대표팀을 잘 모르는 클린스만은 최악의 선택을 거듭하며 예정된 결과를 받아들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있는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완패, 우승 도전을 멈췄다.

한국은 전반에 상대 파상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내며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들어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다.

클린스만 한국감독(좌), 요르단감독(우), (엑스포츠뉴스 캡처)

후반 8분 야잔 알나이마트, 후반 21분 무사 알타마리 등 요르단이 자랑하는 두 공격수에게 연속 실점했다.

그야말로 무기력했다.

한국은 이날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요르단에 완패하면서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던 클린스만호는 4강에서 짐을 싸야 했다.

또 지금까지 6번 만나 3승3무로 무패를 거둔 요르단 상대로 패했을 뿐만 아니라 유효슈팅을 1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굴욕을 면치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다.

올해 31살로 마지막 아시안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보니 어느 때보다 의욕을 갖고 준비했는데 뜻하지 않은 상대에게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표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시즌 10골을 달성한 황희찬,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 등 유럽 빅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포지션마다 있어 손흥민과 함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어느 대회보다 부진한 내용과 결과로 짐을 싸게 됐다.

클린스만호는 한국 축구에 유례없는 위대한 황금세대를 갖고도 제대로 된 경기 플랜도 없이 전후반 내내 우리보다 한참 낮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가진 팀에게 고전하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으로 극장골을 터뜨려 기사회생하는 '좀비 축구'를 펼쳤다. 

클린스만 (좌) 손흥민(중) 차두리(우)사진=연합뉴스 캡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선 후반 추가시간 54분 조규성의 극장 골, 호주와의 8강전에선 후반 추가 시간 52분 황희찬의 극장 페널티킥 동점 골이 터지며 간신히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요르단전도 똑같았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면서 다시 좀비 축구를 재현하는 듯했지만, 요르단은 우리의 숨통을 후반 시작 21분 만에 완전히 끊어놨다. 2-0을 만들었다.

클린스만호 스태프가 그렇다고 아무런 준비나 대비를 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64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를 위해 역대 최다 인원 스태프를 보강해 줬다. 

대회 첫 경기 바레인전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한국시간) "전문 스카우트와 데이터 전문가까지 2명이 추가돼, 이번 아시안컵 대표팀 스태프는 총 35명"이라고 밝혔다.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를 합친 35명은 한국 대표팀 역대 최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만 한국 대표팀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를 합친 35명은 한국 대표팀 역대 최다,   사진=연합뉴스 캡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만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할 예정인 전문 스카우트 마크 포더링햄은 스코틀랜드 국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P 라이선스를 보유했다.

과거 헤르타 BSC 코치 등을 하며 지도자 경험도 갖춘 인물이다.

포더링햄과 함께하는 데이터 전문가는 크리스 록스턴이다.

영국 국적의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전력 분석 팀장 등을 역임했다고 한다.

포더링햄은 이미 팀에 합류했으며, 록스턴은 15일 바레인과의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부터 함께 했다.

아울러 물리치료사(피지오 테라피스트)도 2명 추가로 뽑아, 기존 4명의 물리치료사와 함께 선수단 전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초 출범 당시 현재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마이클 킴 코치,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체제로 시작했다. 

차두리 어드바이저 코치(좌) 클린스만 감독(우), 사진=연합뉴스 캡처,

그러다 지난해 여름 마이클 킴 코치가 팀을 떠나고 차두리 어드바이저가 코치로 부임하면서 변화를 맞았다.

또 의무 팀에도 변화가 있었다.

메디컬 팀에 니클라스 알베르스가 피지오 테라피스트로 계약을 맺고 클린스만호와 동행했다.

그는 독일에서 20년간 스포츠 분야에서 일한 유명한 스포츠 테라피스트이며 함부르크 축구팀과 핸드볼팀, 그리고 독일 핸드볼 국가대표팀 의무팀 경력이 있다. 

그리고 알베르스는 클린스만과 연을 맺으며 미국 국가대표팀 의무팀에서 함께 일했고 이번 한국 축구 대표팀 합류도 이때의 연으로 맺어졌다.

또다른 피지오 테라피스트 올리버 슈미틀라인도 지난해 6월 부산 A매치 일정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선수단 관리를 맡았다. 

피지오 테라피스트 올리버 슈미틀라인, 사진=연합뉴스 캡처,

나아가 이번 대회 직전에는 상대 팀 전술 파악을 위해 지지도자 경험까지 갖춘 스카우트와 데이터 전문가까지 갖췄다. 

그러나 대회 내내 선수단 부상자는 끊이지 않았다.

이기제는 2023시즌 막판 부상 여파로 수원 삼성에서도 뛰지 못했지만, 명단에 넣어 출전시켰다가 화를 입었다.

문선민도 부상, 황희찬도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했다가 다시 부상 재발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김진수는 부상에서 회복됐지만,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

전문 왼쪽 풀백으로 대한민국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선수지만, 오른발을 쓰는 설영우를 왼쪽에 계속 기용했다.

설영우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지만, 납득하기에 어려웠다. 

김진수는 "난 말레이시아전 이후로 단 한 번도 아팠던 적이 없다.

많은 분께서 오해를 많이 하시고 나한테 연락해서 아프냐는 얘기를 많이 하셨다"라며 "난 말레이시아전 이후로, 말레이시아전에도 아프지 않았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아픈 건 없었다"라며 몸 상태 문제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연합뉴스 캡처,

이어 "아픈 건 아니었다.

경기 출전 여부는 선수들에게 개인적으로 중요할 수 있지만, 내 나이가 고참이기에 지금, 이 대회에서 뛰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뛰지 못했다고 해서, 내가 뛰었어도 경기가 달라질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요르단과 조별리그에서 만나 상당히 고전했던 클린스만호는 준결승에서는 다른 경기력을 보일 줄 알았다.

하지만 오히려 조별리그 경기보다 더 처참한 경기력으로 참사를 맞이했다. 

후세인 아무타 감독의 요르단은 김민재가 있을 때도 쉽게 무너진 한국 수비진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전반부터 파상공세로 한국을 힘들게 했고 결국 후반에 성과를 냈다.

클린스만호는 앞선 경기들에서도 고전했지만 이렇게 시종일관 상대에 괴롭힘을 당한 적은 없었다.

그만큼 아무타 감독이 작전을 잘 챙겨 들고 나왔다.

그는 한국을 완파한 뒤 "한국을 존중하지만, 상대를 필요 이상으로 존중할 필요는 없다"며 "지난 5경기 통계를 보니 한국은 8골을 내줬다.

사진=연합뉴스 캡처,

한국을 상대로 득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솔직히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한국 입장에선 반박할 수 없는 팩트였다.

아무타 감독은 "우린 능력이 있는 팀이고, 5경기에서 8골을 허용한 팀을 상대하니까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기로 했다.

그 약점을 공략하기로 했다"며 "한국은 정말 좋은 선수가 많아 쉬운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투지 있게 수비하고, 특정 지역에서 압박하기로 한 게 먹혔다"고 했다.

역대 최다 인원을 자랑하는 스태프를 보유하고도 지도자 한 사람의 악수가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에 참패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리고 비단 요르단전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전 3-3 무승부, 토너먼트 두 경기 연속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내지 못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지금 상황과 너무 비슷한데…현재 韓 축구가 떠올려야 할 ‘늪 축구’와 슈틸리케 감독, 

지난 2014년 9월 5일.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에서 쓴맛을 맛본 한국 축구는 대표팀 지휘봉을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에게 맡겼다.

슈틸리케 감독 체제 하 대표팀은 2015년 호주에서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소위 말하는 ‘꾸역승’을 이어갔다.

전술이라 평할 부분은 딱히 없었지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진수(전북현대), 차두리 현 대표팀 코치 등의 개인 기량을 앞세워 어찌됐든 승리만은 따냈다.

이때 만들어진 ‘늪 축구’라는 단어는 우리도 못 하지만, 상대 팀은 더 못 하게 만들어 끝내 승전고를 울린다는 슈틸리케 축구의 대명사로 불렸다.

해당 대회 결승에서 호주에 1-2로 분패한 뒤 또렷한 한국어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 선수들 충분히 자랑스러워 해도 됩니다”라고 말했던 슈틸리케 감독. 사령탑의 이 발언과 더불어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우리 모두는 속을 수 밖에 없었다.

슈틸리케호는 곧 밑천을 드러내며 표류하기 시작했고,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부터 삐걱됐다.

역대 최악의 대표팀 사령탑으로 꼽히는 슈틸리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거듭된 패전 때문인지 선수들을 믿는다는 슈틸리케 감독의 입에서는 “세바스티안 소리아(이란) 같은 공격수가 없어서 졌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이후 한국 축구는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2-0으로 누르는 카잔의 기적을 연출하기 전까지 긴 암흑기를 거쳐야 했다.

시간을 다시 돌려 9년 뒤 현재 펼쳐지고 있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해줘 축구’, ‘좀비 축구’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단어는 달라졌지만 별다른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비슷했으며, 공교롭게도 사령탑은 슈틸리케 감독과 같은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보유한 전술적 역량이 없음을 보여줬다. 사진(알 라이얀 카타르)AFPBBNews=News1, 캡처,

클린스만호는 이번 아시안컵 목표로 지난 1960 대회 이후 6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56, 1960) 우승을 내걸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FC) 등 역대 초호화 멤버들로 대표팀을 꾸린 덕분인지 해외 매체들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한국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가 무색하게도 FIFA 랭킹 23위 한국은 E조 조별리그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1차전에서 바레인(86위)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지만, 멀티골을 터뜨린 이강인의 개인 기량에 힘입은 결과였다.

이어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 등과는 졸전 끝에 각각 2-2, 3-3 무승부를 거두는데 그쳤다.

요르단에게 완벽히 밀린 클린스만호. 사진(알 라이얀 카타르)AFPBBNews=News1 캡처,

이 같은 대표팀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는 지난해 초 한국의 지휘봉을 잡은 이래 이미 재택 근무, 다양한 부업 종사 등 근무 태만 논란으로 많은 비판 및 비난의 중심에 섰던 클린스만 감독의 불성실한 태도 및 무능함이 꼽혔다.

불과 1년여 전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지휘 아래 우루과이, 포르투갈 등 세계 축구의 강호들과 대등히 싸웠던 한국 축구는 없었다.

단 한 차례도 상대 팀을 압도하지 못했고, 감독의 전술보다는 선수들의 역량에 기대는 ‘해줘 축구’를 선보였다.

불행 중 다행일까.

토너먼트부터 행운의 여신이 클린스만 감독에게 미소를 짓는 듯 했다.

사우디아라비아(56위)와 만난 16강전에서 후반 1분 압둘라 라디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 시간 조규성(FC 미트윌란)의 동점골로 패전을 모면했고, 승부차기(4-2) 끝에 힘겹게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호주(25위)와 8강전에서도 전반 42분 크레이그 굿윈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 및 연장 전반 12분 차례로 터진 황희찬,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간신히 2-1 승전고를 울렸다.

요르단전이 끝나고 아쉬워하는 손흥민. 사진(알 라이얀 카타르)AFPBBNews=News1 캡처,
 
이러한 결과물로 ‘좀비 축구’라는 평가와 더불어 운장(運將)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클린스만 감독. 하지만 행운은 더 이상 그의 편이 아니었다.
 
7일(한국시각)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요르단과 4강전에서 클린스만호는 적나라한 민낯을 낱낱이 드러냈다.
 
전반 초반부터 요르단에게 압도당한 끝에 후반 9분과 후반 21분 각각 야잔 알 나이마트, 무사 알 타마리에게 연달아 실점했고 0-2 패배라는 쓰라린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다.

결과 뿐 아니라 내용 또한 최악이었다.

한국은 이날 슈팅 수(7-17), 유효 슈팅 수(0-7) 등 경기 내용 면에서도 요르단에게 처참히 짓밟혔다.

조현우(울산 HD)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이 아니었으면 대량 실점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2004년 첫 맞대결 이후 단 한 차례도 요르단에게 패한 적(이번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 3승 3무)이 없었던 한국은 그렇게 7번째 맞대결 만에 무릎을 꿇었고, 우승 트로피 없이 쓸쓸히 카타르를 떠나게 됐다.

이런 상황을 만들었음에도 끝까지 클린스만 감독에게 진지함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에이스 손흥민을 필두로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가운데 정작 참사의 가장 큰 책임자인 그는 특유의 미소를 잃지 않았다.

대회 전 결과로 말하겠다는 당찬 포부는 사실상의 자진 사임 거부로 이어졌다.

클린스만 감독의 미소를 계속 볼 수 있을까?.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처럼 2015년 아시안컵과 이번 대회에는 여러 공통점이 있다. ‘

늪 축구’에서 ‘해줘 축구’, ‘좀비 축구’ 등으로 단어가 달라졌다는 것 뿐이다.

한국 축구는 카타르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한계를 명확히 확인했다.

역사는 끊임없이 흐르지만 반복된다는 서양의 격언이 있다.

앞선 실수를 다시금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의 뜻이 담겨 있으며, 현재 한국 축구도 충분히 귀 담아 들어야 할 글귀다.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의 영광을 뒤로 하고 또다시 과거로 퇴보한 한국 축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민족인 우리 설날'입니다, 

까치 까치 설날 노랫소리에 벌떡 일어나 눈을 떠보니 새벽 기다림이 얼마나 컸을까 꿈속에서 잠 못 이루는 설날,

엄니 아부지께 세배 올리고 형 동생 줄지어 골목길 누비며 일가친척 어르신께 세배 올린다,

교자상 빼곡히 때깔 좋은 음식,

야금야금 배불리 상전 대접,
 
흥겨운 한나절을 훌쩍 보낸다,

- 송태열 시, 설날 中에서 -

 

'설날' 노래(명절 동요, 까치설날의 유래)

설날이 다가오면 늘 부르는 노래,
 
아이들과도 부르고~♪
 
기관에서 이용자분들과도 부르고~♬
 
왜 어제가 까치의 설날이고 오늘이 우리의 설날인지는 매년 궁금함에도 계속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표적인 '설날' 노래,
 
제목마저 '설날'인 '설날'동요를 공유해보려 한다^^
 
가사부터 고고~!!
 
(늘 부르는 노래지만 1절만 외우는 건 좀~!!
 
 
"설날(작요/작곡 : 윤극영)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 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 하시고,
 
우리들의 절 받기 좋아하셔요,
 
"우리 집 뒤 뜰에는 널을 놓고서,
 
상 들이고 잣 까고 호두까면서,
 
언니하고 정답게 널을 뛰~~~고,
 
나는 나는 좋아요 참말 좋아요,
 
 
"무서웠던 아버지 순해 지시고,
 
우리우리 내 동생 울지 않아요,
 
이집 저집 윷 놀이 널 뛰는 소리,
 
나는 나는 설날이 참말 좋아요,
 
오래 된 동요라 그런지 가사가 참....^^;;
 
무서웠던 아버지가 순해지시고 아주아주 좋은 날^^;;;
 
예전에는 새뱃돈도 받을 수 있어서 참 정말 좋은 설날 이었는데...
 
(이젠 주머니가 텅~비는 참말 좋은 설날이로구나^^:;;
 
혹시나 기관에서 반주하시는 분들을 위해!
 
악보도 사아샥~!!

이대로 끝내기가 아쉬워 찾아 보았다.

 

왜 까치까치 설날은 어제인 것인가?

쿨하게 찾아보려 이런저런 글을 읽었는데...

내용이 너무 많다..ㅠㅠ,,,

요약하면..

까치 설날의 유래는 세가지 정도가 전해져 온다고 한다.

 

하나는 민속연구의 권위자인 국어학자 고 서정범 교수의 주장으로 예전에는 섣달 그믐날을 '아찬 설' 또는 '아치 설'로 불렀다고 한다.

'아찬', '아치'는 순우리말로 '작은小'을 뜻하는 말인데 설 전날을 '작은 설' 이라는 뜻으로 '아치 설'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세월이 흐르며 '아치'가 뜻을 상실하며 '아치'와 음이 비슷한 '까치'로 바뀌었다는 것,

 

두번째는 삼국유사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민속학자들의 주장으로 신라 소지왕 때 왕후가 한 스님과 모의하여 왕을 시해하려 하였는데 까마귀와 쥐, 돼지, 용 등의 도움으로 이를 모면하였다고 한다.

소지왕이 쥐, 돼지, 용 등은 모두 십이지에 속하는 동물이라 그 날을 기념하지만 까마귀만은 기념할 날이 없어 설 바로 전날을 '까마귀의 날'이라 정해주었는데 그 까마귀가 훗날 '까치'로 와전되어 전해졌다는 주장이다.

 

세번째는 윤극영 선생이 이 동요를 작곡한 때가 '1924년'인 식민지 시절이므로 양력설을 쇠는 일제에 저항하기 위해 양력설은 '어저께'인 까치의 설날이고 음력설은 '오늘'인 우리의 설날로 상징하였다는 주장도 있다.

이 외에도 까치의 한자어인 '작 鵲'이어 제라는 말의 '작 昨'과 음이 같아서 어저께와 까치를 동의어로 인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도 있다.

다양한 주장 중 어떤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주장들이 있다고 하니^^;;;

이번 설에는 아이들이 '왜 까치 설날이 어제예요?'라는 질문에 다양한 주장을 토대로 재미있는 대답을 준비해주면 어떨까 싶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에요~

어릴 적부터 많이 듣곤 하였던 설날 노래!

바로 까치까치 설날은 입니다.

어렸을 적에 학교에서 배우는 노래중 하나이기도 하면서 설명절 기간이 되면 방송에서는 오프닝 음악으로 많이 쓰이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도 그렇고 가사도 아~ 이랬구나 생각이 드는게 저도 이제 나이를 먹은 게 느껴지네요..

아무튼 설날하면 떠오르는 까치까치 설날은 동요! 일명 설날 동요 듣기와 가사를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다음의 '곱고 고운 댕기도' 부분까지는 들으셨던 기억이 나셨을 것입니다.

아마 본래 노래가 2구로 되어 있어서 외우기도 부르기도 쉽지만, 첫 절이 가장 보편적이다 보니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 봅니다,

헌데 무서웠던 아버지 순해지시고 이 부분 뭔가.... 순해지셨다는 표현이 뭔가 독특합니다.

설마 가정폭력을 일삼으셨을리...는 없겠죠? ^^;;;

사족이지만 아빠와 크레파스의 아빠와는 느낌이 다르단 생각이 잠깐 들었네요...

무뚝뚝하거나 하신 것을 의미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요즘에서 다시 들어보니 이 노래가 예전 설날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거의 스마트폰이며 컴퓨터며 TV며.... 애초에 그 전에도 고스톱을 치거나 혹은 돈 얘기나 학업 얘기를 많이 나누는 것이 한때 근래의 설명절 모습이라고 교과서에도 나왔죠? 

어릴 적에는 교과서에 이렇게 나왔는데 요즘은... 서로를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주어야하는데 정작 필요한 도움을 서로 나누지 않는 일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최근에는 가족의 규모가 작아질 만큼 친척도 많이 줄었죠..

 

이제 '우리 우리 설날'입니다.
고된 일상을 벗어나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덕담을 나누고 음식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월 10일, 아침 풍경을 담은 삽화를 보고 설 명절 따뜻한 날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 정말 노래처럼 설날이 참말 좋은 날, 참말 좋은 명절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항상 꿈꾸는 웃음꽃이 가득하고 서로가 힘이 되어주는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설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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